웹케시, 클라우드 기반 사업 구조로 수익성 개선-하이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9.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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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14일 웹케시 (9,300원 ▲300 +3.33%)에 대해 클라우드 기반 사업구조로 전환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웹케시는 B2B 핀테크 서비스와 비지니스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금융기관과 ERP(전사지원관리) 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데이터 작업을 여러 번 거치지 않고도 금융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B2B 금융 핀테크 플랫폼은 고객 규모와 유형에 따라 공공기관/초대기업을 위한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브랜치, 중소/소기업을 위한 경리나라 등으로 구분된다"며 "무엇보다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사업 구조가 전환되고 있어 매출이 성장하면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인하우스뱅크 4.0을 새로 출시했고 SAP와 독립 소프트웨어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향후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를 포함해 연간 100개 이상의 인하우스뱅크 순증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18년 기존 SERP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출시한 경리나라는 지난해 말 누적 유료 고객 약 1만3000여개를 기록했다"며 "올해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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