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메라 판매 호조로 4Q 최고 실적 기대 -대신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9.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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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LG이노텍 (195,000원 ▲7,800 +4.17%)에 대해 스마트폰 카메라 판매 호조로 4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314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예상한다"며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2021년 상반기 및 연간 실적 상향도 가능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4분기 전략고객사가 스마트폰 후면에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를 신규 채택하고 카메라 평균공급단가(ASP)가 상승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2021년에는 5G용 안테나 PCB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메라모듈(광학솔루션)의 경우 고기능 채택으로 트리플(3개) 가격 상승이 지속하고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매출, 이익 성장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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