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한강공원 다시 열까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9.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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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이 부분 폐쇄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여의도·뚝섬·반포 등 한강시민공원 일부 밀집지역에 대해 출입을 통제했다. /사진=뉴스11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이 부분 폐쇄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여의도·뚝섬·반포 등 한강시민공원 일부 밀집지역에 대해 출입을 통제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해제하면서 한강공원 통제 연장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시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브리핑을 열어 적용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관련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부의 발표에 따른 시 차원의 세부적인 계획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한강공원 통제 해제 여부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사람이 몰리자 지난 8일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오후 9시부터는 한강공원 카페와 편의점은 물론 주차장 운영도 제한했다.

현재로선 통제 전면 유지와 전면 해제 중 하나를 고리기 어려운 만큼 코로나19(COVID-19) 상황에 따라 조금씩 완화하는 절충안이 채택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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