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해 개발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신청한 이공계 대학(원)생들 중 선발된 500명에게 온라인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H-모빌리티 클래스'를 통해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이해 △전기자동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전자 시스템 기초·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자석 구동 전동기의 이해 등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아울러 심화교육 수강자 중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원)생에게는 향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현대차는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 1차수에 이어서 내년 1월경 2차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성장하는 친환경차 분야 관련 체계화된 교육이 부족한 현실에서 'H-모빌리티 클래스'는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직무역량을 갖춘 R&D(연구개발) 인재 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친환경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