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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인도 2상 승인…내년초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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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3,860원 75 -1.9%)가 천연물질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11일 필룩스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신약 개발기업 제넨셀이 최근 인도 중앙 의약품 표준 관리국(CDSCO)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진행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제넨셀은 경희대학교 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 센터장인 강세찬 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이끄는 회사이다. 필룩스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업자문계약을 체결했고, 제넨셀에 대한 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제넨셀은 담팥수추출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담팥수추출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 억제를 연구하던 중 코로나19의 원인 중 하나인 SARS-CoV-2 바이러스 감염 및 복제를 억제하는 효과를 밝혀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넨셀은 인도 임상 2상을 오는 11월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한 데이터를 얻게 되면 임상3상에 대한 약식허가도 가능해 내년초 신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룩스 관계자는 "내년초 신약 출시가 예상돼 제넨셀과 구체적인 투자 및 제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며 "거대 인도 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담팥수원재료 확보 및 의약품 생산비요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대상포진치료제까지 인허가 될 경우에 대비한 대형 재배단지 육성도 필요하다"며 "인도에서의 코로나치료제에 대한 공동 사업화 추진은 두 기업의 성장을 위하여 상호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초 인도 아유베다 의약품으로 출시되면 담팔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규정하는 천연물 추출물(herbal extract) 부문의 기준에 맞추어 설계된다"며 "한국과 인도 등 국제 공동임상과 함께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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