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재도전…"운영자금 720억원 조달"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9.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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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2,620원 ▼5 -0.19%)이 유상증자에 재도전한다.

티웨이항공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가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유상증자를 중단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4500만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4697만4812주)와 비슷한 규모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600원으로 현재 주가 2680원을 밑돈다.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오는 11월2일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 납일일은 11월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27일이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 이후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보통주 1주당 0.2주를 교부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1월16일이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에도 주식을 받을 권리가 발생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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