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는 10일 다이노나와의 합병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달 27일 다이노나와의 합병 추진을 공시한바 있다.
금호에이치티는 합병을 통해 다이노나의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노나의 △면역항암제(DNP002, DNP005) △면역조절신약(DNP007) △코로나19(COVID-19) (DNP002, 중화항체) 등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및 기술이전 등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 작업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으로 합병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금호에이치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합병을 위한 제반 규정들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에에치티는 현재 다이노나 2대주주로 지분율은 18.74%다. 최대주주는 에스맥으로 지분율은 24.40%다. 에스맥 (1,195원 ▲19 +1.62%)은 금호에이치티의 모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