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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메디포럼 제약 최대주주 "신약 생산기지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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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생명과학 (11,000원 -0)은10일 메디포럼제약의 유상증자 140억원을 완료해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17.19%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34,400원 -0) 회장도 26억원의 증자대금 납입을 완료하여 3.19%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에이치엘비는 전환사채 100억원을 취득해 향후 메디포럼제약에서 진행될 에이치엘비그룹 주도의 성장 전략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메디포럼제약과 메디포럼간의 경영권 분쟁이 9일 타결됐다"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최대주주 위치가 확고해짐에 따라 메디포럼제약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럼제약은 앞으로 제네릭(복제약) 중심의 의약품위탁생산(CMO), 영업대행(CSO)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사업 및 자체 개발 프로젝트인 장기지속형주사제(SMEB) 개발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약의 생산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영업 마케팅 조직까지 갖추게 되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상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그룹내 다수의 신약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제약 설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메디포럼 제약의 인수를 통해 제조시설 및 영업마케팅 조직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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