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모토로라는 화면을 키우고 성능을 개선한 5G 폴더블폰 레이저 5G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상향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 디자인적인 부분도 개선이 이뤄졌다. 제품 아래쪽에 있는 턱이나 화면을 파는 노치 등 크기를 줄였다. 또 화면을 감싸는 베젤(테두리)도 최소화했다.
첫 제품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카메라도 4800만 화소로 성능을 높이고, OIS(광학손떨림보정)를 적용했다.
접었을 때 나타나는 2.7인치의 전면 '퀵 뷰' 화면도 달라졌다. 알람만 표시하던 것에서 이제는 다양한 앱을 구동할 수 있다. 내부 화면은 6.2인치 POLED(플라스틱올레드) 패널로 전작과 같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색상은 블러시 골드, 리퀴드 머큐리, 폴리시드 그라파이트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399달러(166만원)다. 경쟁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5G(1450달러)보다 조금 저렴하다.
미 IT매체 폰아레나는 "여전히 비싼 가격이지만, 갤럭시Z 플립 5G 대비 가격에서 이점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