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업가치 상승...목표가 35만원으로 상향-대신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9.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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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SK텔레콤 (50,100원 ▼600 -1.18%)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기존보다 9% 상향했다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T의 비통신 매출은 6조원, 비중 36%. 연평균 9%씩 10년간 2배 규모로 성장한다"며 "SKT는 뉴 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한 나녹스, 양자암호 통신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DQ, 데이터 기반의 광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크로스, 2년간 거래액이 2배로 증가한 원스토어 등 작지만 알찬 투자기업들의 가치가 많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어 7월 5G 점유율 45.6%로 2019년4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적 개선으로 2분기 OP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배당상향 전망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자사주 취득, 외인 순매수 등도 살펴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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