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엠블럼. (KLB 제공) © 뉴스1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이하 컵대회)가 20일부터 27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초로 열리는 컵대회다.
KBL은 오는 10월9일 개막을 앞둔 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처음으로 컵대회를 열기로 했다. 초대 타이틀 스폰서로는 MG새마을금고가 함께한다.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팀이 참가해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어느 시즌보다 수준 높은 외국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아시아쿼터 제1호이자 KBL 최초 일본인 선수 나카무라 다이치 역시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BL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MVP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KBL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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