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만 하면 조리법 찾아주는…LG 광파오븐 판매 30% 쑥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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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광파오븐. /사진제공=LG전자LG 디오스 광파오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6,800원 ▼200 -0.21%)가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한 '디오스 광파오븐' 판매가 올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인공지능쿡 기능이 있는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 모델의 8월 한달 판매량은 지난해 8월의 2배에 달한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조리할 수 있는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총 41종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을 지원하는 간편식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LG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을 때보다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LG전자가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블라인드 시식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이 디오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으로 조리한 간편식이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한 간편식보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의 기능들을 갖춰 다른 조리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주방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인공지능쿡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광파오븐을 앞세워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색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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