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 교실의 지난달 25일 모습./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광양고에서 지난달 수거한 책상 180개와 걸상 230개를 오는 26일 인천항에서 선적해 우리희망 직업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또 경동고·경복고·세현고·구현고·구로고·문현고 등 6개 학교에서 10월 이후 2차로 책상 1095개, 걸상 609개를 수거해 필요한 해외국가의 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불용물품을 단순 매각하거나 불용처리하는 대신 기부하는 것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국제교류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국제적 나눔과 기부문화 실천으로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나눔이 확산하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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