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삼성전자 '최우수 명예기업'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김성은 기자, 박소연 기자 2020.09.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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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량 증대를 위한 스마트 공장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량 증대를 위한 스마트 공장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과 LG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에 대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발표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평가는 국내 20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평가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고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수상에 이어 '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 협력사 대상으로 R&D 자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LG전자 (95,100원 ▼1,700 -1.76%)도 최우수 등급 기업을 받은데 이어 LG디스플레이 (10,750원 ▲170 +1.61%)는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화학 (439,000원 ▼1,000 -0.23%)LG이노텍 (196,700원 ▼800 -0.41%)은 각각 '5년',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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