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급격히 늘고 있다"…서울서 하루 만에 4명 추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9.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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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한달여 간 사망자 21명 추가

김현정디자인기자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김현정디자인기자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서울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관련 29번에서 3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월24일부터 7월까지 11명 수준이었다가 8월 이후 이달 7일까지 한달여간 21명이 추가됐다.

29번째부터 31번째 사망자는 서울시 거주자이며 31번째 확진자는 타·시도에서 왔다. 29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8월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격리치료 중 9월6일 사망했다. 30번째 사망자는 70대이며 8월31일 확진된 이후 격리치료를 받다가 9월7일 별세했다.



31번째 사망자는 90대 기저질환자로 8월30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9월7일 사망했다. 32번째 사망자는 70대 타시도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8월30일 확진판정 후 격리치료 중 9월6일 별세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6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67명이 늘어난 4429명이다. 1960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2437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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