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_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8일 서울시는 영등포구에 있는 불교 종파인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모두 1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5일 최초 확진자 1명이 나온데 이어 7일 1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8월29일부터 9월1일 사이 법회 등 참석자 315명을 대상으로 검사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접촉자를 포함해 20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188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법회 외에 추가적으로 소모임 또는 식사제공 등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되고 있다.
은평구 수색성당 교인 1명도 6일 최초 확진된 이후 7일 교인 및 지인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미사 참석과 교인끼리 다과 및 식사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