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임시공휴일인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8.17/뉴스1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에 대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11개 한강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카페(7개소)는 매일 밤 9시에 문을 닫는다.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도 밤 9시 이후 진입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오는 13일까지 연장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