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에서 자란 '청년기업' 소개한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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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유관 및 지역 특화 청년기업 지원사업 성과, 10일 데모데이에서 공개

/사진=롯데면세점/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청년기업가 지원에 나선다.

8일 롯데면세점은 오는 10일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상생 프로젝트 in 제주' 데모데이(스타트업 사업 발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기업 육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창업 지원이 아닌 '100% 기부'로 이뤄지는 지원 사업이란 점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상반기 부산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성과를 냄에 따라 지난해 9월 제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해 2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과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협업했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관광산업 유관 및 지역 특화 청년기업 총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사업비 지원과 함께 △맞춤형 교육 △자문 서비스 등 1대1 멘토링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했다. 이 결과 참가 업체들의 총 매출이 약 347% 상승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 참가 기업들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데모데이를 통해 네트워킹 확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받는다. 각 업체들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라이브 채팅으로 진행하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과 잠재 고객에게 자신의 사업모델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데모데이가 생중계되는 유튜브 챈러 'LDF Starups'는 10일 행사 당일 오픈한다. 롯데면셎머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자가 검진표 작성,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진행한단 방침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온라인 데모데이가 제주 지역 청년기업가들의 도전의식과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조 지역 경제 근간인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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