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英 꺾은 장갑차 '레드백'-하이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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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4,500원 ▼3,000 -1.45%)에 대해 레드백 사업 기대감을 반영해 오는 2022년까지 장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제시했다.



'레드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 장갑차는 호주군의 주력 장갑차 선정 사업(Land 400 Phase3)에서 최종 시험평가만 남기고 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랜드 400 Ph 3'는 400대 궤도형 전투장갑차 교체 사업이으로, 양산 5조원에 후속 지원까지 8~12조원에 달한다"며 "과거 카이의 'T-X 사업'(미공군 고등훈련기 신규 도입) 때 시장에서 기대감으로 반영한 가치가 최대 6조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최상위권 업체인 BAE시스템즈(영국)와 GLDS(미국)를 꺾고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Lynx)'와 결승전에 오른 레드백에 대한 기대감과 프리미엄을 부여해 마땅하다"며 " 2022년까지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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