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부생 대상 학술연구 활동 지원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09.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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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는 SM-URP(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통해 학부생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해 학생의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SMU-URP'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2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 분야를 연구하기 위한 팀을 구성하고, 교수의 지도 하에 체계적인 학술연구를 진행하는 활동이다.



특히 2~5명의 학생이 팀을 꾸려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팀을 지도할 교수의 확인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 분야는 △전공 분야의 심화‧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 △여러 분야(전공) 협업과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새로운 결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다.
상명대, 학부생 대상 학술연구 활동 지원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연구 분야를 선택할 수 있고, 평소에 관심과 흥미가 있던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거나 전공 간 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대학원생 멘토와 지도교수로부터 체계적인 연구를 배울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연구한 결과가 KCI 논문으로 등재됐고, 분야별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학술연구 활동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대상을 받았던 '미생' 팀은 2019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고, 2019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수도권대학 포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또 팀원 중 한 학생은 이 활동을 계기로 대학원에 진학했다.

올해 2학기에도 이 프로그램은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수학습개발센터 관계자는 "SM-URP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는 학부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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