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 선보여

뉴스1 제공 2020.09.07 15:54
글자크기
현대제철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제철)© 뉴스1현대제철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제철)©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현대제철은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 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울트렉스는 'ULtra + sTRength + EXcellent'의 단어를 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 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 브랜드이다.



울트렉스는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에 적합한 핵심소재이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했다는 것이다. 또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쳐 강도는 강하고 성형성이 좋다.



울트렉스를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가공을 할 수 있어 다양한 구조재 및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울트렉스의 대표적인 강종으로는 MS(MartenSitic)강, ACP(Advanced Complex Phase)강이 있다.

울트렉스 적용 차체 예시 모델 (현대제철 제공)© 뉴스1울트렉스 적용 차체 예시 모델 (현대제철 제공)© 뉴스1
현대제철은 해당 강종들 외에도 3세대 강으로 주목 받고 있는 AMP(Adavanced Multi-Phase)강, Q&P(Quenching & Partitioning)강을 울트렉스 강종으로 개발 중이다.


핸대제철은 또 1.5기가파스칼(GPa)급 냉연 도금강판을 개발 중이며, 1.8기가파스칼급 핫스탬핑강을 양산적용 추진 중에 있다.

기가파스칼은(GPa) 단위면적 ㎟당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말한다.

1.8기가파스칼급 강판은 가로*세로(10cm x 10cm)인 크기에 1톤급 준중형차 약 1800대를 올려도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수소·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 공급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모빌리티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