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전경. /뉴스1 © News1 DB](https://thumb.mt.co.kr/06/2020/09/2020090715418240403_1.jpg/dims/optimize/)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8월 중순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공항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비는 3억1200만원, 용역기간은 향후 1년간이다.
세부과제로는 Δ실질적?근본적 소음저감을 위한 항공기 소음관리계획 Δ 지역주민 맞춤형 보상?이주계획 Δ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산업의 변화적응을 위한 지역민 직업계획 Δ제주 제2공항 건설·운영을 통한 지역민 우대 및 소득증대 계획 Δ생활편익, 복지증진을 위한 단기?중장기적 지역사회 지원 계획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주민, 지자체 등 의견을 반영한 주변지역 개발(스마트시티, 생활 SOC, 도시재생 관점) 방안을 마련한다. 체육시설, 해양레저스포츠, 친환경파크, 역사관광 등 지역민 편의와 관광·상업·주거기능을 고려한 지역주민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개발방향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지역상생 방안 실천을 위한 투자규모 및 계획, 집행계획, 리스크관리방안 및 대응전략, 단계별 방안 등 마스터플랜(종합계획)과 중앙정부·지자체·한국공항공사 등 추진주체별 추진계획 등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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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것으로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및 실시설계 사업비 430억원 등 제주 제2공항 관련 473억원을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제2공항 예정지와 인근지역에 대한 조류 현황조사와 숨골·동굴조사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환경부와 협의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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