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35분쯤 전남 함평군 해보면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나무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20.9.7 /뉴스1 © News1
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남에서만 태풍 피해가 43건이 접수됐다. 화재 1건, 구조 2건, 구급3건, 안전조치(시설물, 가로수, 간판 등) 30건으로 집계됐다.
오전 5시26분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한 도로에서는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소방당국이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7일 오전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남 광양시 마동의 한 도로 신호등이 부러졌다는 신고가 광양시에 접수됐다. 광양시는 현재 가로수 정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0.9.7 /뉴스1 © News1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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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10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한 도로에서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고 운전자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또 오전 0시3분쯤 전남 장성읍 한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연이어 추돌했다.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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