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2020.08.21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시는 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평균 확진자 규모를 이같이 발표했다. 같은 기간 감염경로 확인중인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19.2% 비중을 보였다. 이는 전주 대비 7.5%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9월 4일 기준 지역사회 주요감염 경로는 종교시설이 1061명(25.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341명(8.0%) △직장 316명(7.4%) △방문판매·다단계 187명(4.4%) △병원 및 요양원 184명(4.3%) △도심집회 95명(2.2%) 순이었다.
방문판매‧다단계는 60세 이상 고령층(58.2%, 109명/187명)이 확진자의 다수를 차지해 동선 추적이 어려워지고 있다.
병원‧요양시설은 80대 이상 고령층(23.9%, 44명/184명) 및 중증도가 높은 환자로 인해 사망자가 늘었다. 치명률은 3.8%(7명/184명)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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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월 19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다수 나타나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3일까지 연장된 '천만시민 멈춤주간'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의 고삐를 확실히 잡아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