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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백, 3000여명에 코로나 백신 접종…"연말까지 승인 목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9.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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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스1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스1




중국의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텍이 직원 및 직원 가족 수천 명에게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노백은 직원 및 가족 3000여명에게 자사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을 접종했다. 시노백은 백신 접종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것이며 아직까지 큰 부작용이 없다고 밝혔다.

인웨이둥 시노백 최고경영자(CEO)는 "실험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백신은 연말까지 당국의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백신의 가격에 대해서는 "현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높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노백은 지난 1월 말부터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백신 생산을 위한 공장은 지난 3월부터 건설이 시작됐으며, 이 시설에서 연간 3억 회분의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노백은 동물을 이용한 1차 임상시험을 거쳐 6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자 3차 임상시험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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