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30분 두산 (131,700원 ▼9,300 -6.60%)은 전일대비 3850원(8.73%) 뛴 4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솔루스 (18,600원 ▼670 -3.48%)는 2500원(6.035) 오른 4만3950원을, 두산퓨얼셀 (18,850원 ▼580 -2.99%)은 3400원(7.56%) 상승한 4만9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7,700원 ▼20 -0.26%)와 두산밥캣 (51,600원 ▼200 -0.39%)도 1~2%대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지분 처분 △두산의 모트롤사업부문 매각 △오너의 두산퓨얼셀 지분 두산중공업으로의 무상증여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을 발표했다. 두산솔루스 매각을 마무리하고 연말 두산인프라코어도 순조롭게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두산그룹이 채권단에게 약속했던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이 모두 실현되는 셈이다.
한편 두산솔루스는 약 7000억원 규모에 스카이레이크펀드로 매각이 확정됐다. 지난 4일 두산솔루스는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매각 지분은 52.93%이고, 매각 종료일은 10월30일이다. 주당 매각 가격은 4만3143원으로, 2021년 EBITDA(NH투자증권 추정치)의 약 16배 수준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