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풍속 144km '하이선' 북상에 전남서 강풍피해 잇따라

뉴스1 제공 2020.09.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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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5시26분쯤 전남 광양 진월면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20.9.7 /뉴스1 © News17일 오전 5시26분쯤 전남 광양 진월면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20.9.7 /뉴스1 © News1


(전남=뉴스1) 허단비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북상하면서 태풍 영향권에 든 전남지역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오전 5시26분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한 도로에서는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소방당국이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광양에서는 전날 오후 11시에도 마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신호등이 부러져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조선소 한 사거리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신호등이 오작동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밖에도 전남에서만 이날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태풍 피해와 관련해 간판과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5건 이상 접수돼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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