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간판 게임 '리니지' 해외영토 넓어진다-IBK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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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172,500원 ▼1,100 -0.63%)에 대해 4분기 신작 출시 및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17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M' 역시 대만 출시가 예정됐다"며 "블레이드앤소울2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웨스턴 지역에서도 IP(지적재산권) 인지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M은 4분기 대만 진출 이후 내년에 일본 및 웨스턴 지역 출시가 예상된다. '리니지M'이 대만에서 흥행하고 PC 리니지2가 일본에서 성공했던 과거를 고려할 때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 2조5500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영업이익 9473억원으로 97.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다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됐음에도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매출 톱3를 유지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게임들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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