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배경은 자본적정성 개선과 자산건전선 악화 우려 해소"라며 "신한지주는 자본적정성은 내부 목표 자본비율인 12.0%를 조기 달성해 성장 정책 운신의 폭을 넓히고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 1.2조원 유증 주주가치 희석 불가피-메리츠
글자크기
메리츠증권은 7일 신한지주 (46,000원 ▼1,200 -2.54%)의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 요소이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5.3% 하향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 4일 약 1조2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어피니티 이퀴티 파트너스'와 '베어링 프라이빗 이퀴티 아시아'를 대상으로, 신주발행가는 2만9600원, 발행주식 수는 3913만주로 기존 주식 수 대비 8.2%에 달한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배경은 자본적정성 개선과 자산건전선 악화 우려 해소"라며 "신한지주는 자본적정성은 내부 목표 자본비율인 12.0%를 조기 달성해 성장 정책 운신의 폭을 넓히고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분기 1조원 내외 이익 체력을 보유한 상황에서 현재의 자본비율이 업종 내 낮지 않고, 유상증자 이후 단기간 내 배당을 늘리거나 하는 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점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중장기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긴 하나 단기간 기존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배경은 자본적정성 개선과 자산건전선 악화 우려 해소"라며 "신한지주는 자본적정성은 내부 목표 자본비율인 12.0%를 조기 달성해 성장 정책 운신의 폭을 넓히고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