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7일 오전 4시 예측한 태풍 '하이선'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누리꾼들은 태풍 노을도 하이선에 이어 한반도를 향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으면서 기상청과 해외 기상 앱 등을 살펴보며 태풍의 예상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노을이라는 이름은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해둔 이름일 뿐 아직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기상청도 '하이선' 이후 발생한 열대저압부나 태풍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나 건설현장 장비,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연이은 태풍에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어어질 수 있다"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태풍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