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사진=뉴스1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당시 부장검사 김태은)는 박 전 시장이 최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달라며 접수한 진정사건을 최근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그러자 박 전 시장은 검찰에 최 회장에 대한 진정서 1건과 고소장 2건을 접수했다. 종결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 2건에 대해선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최 회장을 두 번 연속 소환해 이같은 사실에 대해 조사했다.
박씨는 지난 2004년 5월 2급 현역병 입영 판정을 받고 2011년 8월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했는데, 이후 우측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귀가 조치된 뒤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MRI를 촬영했다. 박씨는 이들 자료를 병무청에 제출했고, 재검사를 통해 같은해 12월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끊임없이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