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방문' 갤러리아타임월드 지하1,2층 개장 1시간 늦춰

뉴스1 제공 2020.09.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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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층은 4일 오전 10시30분 정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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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화캘러리아타임월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4일 지하1,2층 매장 영업이 1시간 늦춰진 11시 30분 시작된다.

4일 갤러리아타임월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구보건소로부터 둔산동 거주 대전 286번 확진자의 동선에 백화점이 포함 된 것을 통보 받았다.



CCTV 확인결과 이 확진자는 백화점 내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1층과 지하2층에 각각 10여분간 머문 것으로 파악됐고,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3일 오후 11시30분께부터 4일 오전 4시까지 백화점 내 전층을 대상으로 강화된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을 실시했다.



백화점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지하1,2층은 4일 오전 11시30분 개장하고, 나머지 층에 대해서는 평소와 같은 오전 10시30분 오픈키로 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지난 3일 서구보건소로부터 대전의 286번 확진자가 백화점을 방문한 것으로 저녁 늦게 통보받았다”며 “이날 밤 늦은시간부터 4일 새벽까지 정부 인증 방역업체를 통해 백화점 전층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말 대전에서 코로나19 발생된 뒤 매일 폐점 후 백화점 전층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공인 방역업체를 통해 매일 전 층 심야 방역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내 주 출입구 3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 체크와 함께 엘리베이터 버튼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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