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플라워'·아가씨' 정하담, 카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 위촉

뉴스1 제공 2020.09.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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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영화제 제공 © 뉴스1카톨릭영화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하담이 제7회 가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카톨릭영화제 측은 4일 정하담이 카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정하담은 작년 제6회 가톨릭영화제에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 활동에 이어 이번 제7회 가톨릭영화제에서도 홍보대사로써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톨릭 신자인 정하담(세례명 세실리아)은 박석영 감독의 꽃 시리즈 첫번째 영화 '들꽃'을 통해 2015년 데뷔해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 2016년 '아가씨' '밀정' 2017년 '재꽃' 2018년 '새벽'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특히 박석영 감독의 2016년 개봉작 '스틸 플라워'를 통해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2017년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시작으로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물비늘' 등으로 연기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2019년에 개봉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 감옥 8호실에 투옥되었던 여성 중 한 명인 이옥이 열사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올 연말 개봉 예정인 신수원 감독의 '젊은이의 양지'에서 파견업체 센터장 이세연의 딸 미래 역을 맡아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보여주었고,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신세계로부터'에서 주인공 명선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제7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충무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기쁨을 살다'를 주제로 영화제 기간 국내외 장·단편 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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