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던 3월 이후 수익률 역시 필승코리아펀드가 32.68%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20.87%)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해당 소부장펀드는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이 제안한 펀드다. 소부장에 투자한 사모펀드를 다시 공모펀드로 감싸는 4년 만기 폐쇄형 구조 사모재간접형 공모펀드다.
이들 펀드는 삼성전자 (82,100원 ▲1,300 +1.61%)(22%), NAVER (186,000원 ▼1,100 -0.59%)(4.49%), LG화학 (440,000원 0.00%)(4.08%), SK하이닉스 (178,800원 ▲600 +0.34%)(3.85%) 등 대형 성장주 비중이 높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에스앤에스텍 (46,000원 ▲1,000 +2.22%)(4.56%)가 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소재인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뉴딜펀드 그 중 핵심인 뉴딜 인프라펀드는 소부장펀드 같은 수익률을 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펀드 특성상 투자금 회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주식형인 뉴딜펀드와 달리 배당 중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