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국제학술지, KAIST 개교 50주년 기념 특집호 발간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9월호 KAIST 집중 조명

KAIST 특집호 표지©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유명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가 KAIST 개교 50주년 기념 특집호를 발간했다.

3일 KA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가 편집장으로 참여한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9월 특집호에서 재료· 인공지능·전자·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KAIST 교수 17명의 리뷰논문과 함께 연구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Δ2019년 Nature Index 세계 4위 Top Young 대학 Δ2018년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평가 신소재공학과 세계 13위 선정 Δ머티리얼스에 지난 10년간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 선도연구기관이라고 KAIST를 소개했다.

이 저널은 또 638명의 전임 교수들과 6만 2000여명에 달하는 KAIST 졸업생들이 한국의 산업계와 학계를 이끌고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KAIST 비전과 성과,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는 이번 특집호에서 Δ98%의 높은 화자 인식률을 갖는 인공지능 유연 압전 음성 센서 Δ에너지 응용을 위한 2차원 소재(2D materials) Δ첨단 광유전학 기술·나노물질 기반의 암 정밀의학 Δ플렉시블 소자 및 소재 기술 등을 대표논문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교수들의 활발한 기술 상용화와 창업 활동도 소개했다.


9월 특집호에 소개된 대표적인 교원 창업기업들은 Δ토모큐브(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Δ이노테라피(화학과 이해신 교수) Δ솔립테크(신소재공학과 배병수 교수) 등이다.

이번 KAIST 50주년 기념특집호를 공동 편집한 이건재 교수는 "이번 특집호 출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KAIST의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기술들을 전 세계 과학계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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