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에 영동선·태백선 일부구간 열차운행 중단

뉴스1 제공 2020.09.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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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중앙선·동해선 등은 운행 재개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여파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영동선과 태백선 일부 구간 운행이 멈췄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News1 김용빈 기자제9호 태풍 ‘마이삭’의 여파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영동선과 태백선 일부 구간 운행이 멈췄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News1 김용빈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여파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영동선과 태백선 일부 구간 운행이 멈췄다.

3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피해 상황을 확인, 영동선 영주~동해 간 및 태백선 제천~백산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영동선은 동대구·부전~영주 간, 태백선은 청량리~제천 간만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구간에 대해 추가 운행조정과 긴급점검 및 복구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밤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노선 중 경부일반선과 경정선, 동해선, 중앙선의 열차 운행은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이로써 태백·영동선 일부 구간과 3일 낮 12시부터 운행할 예정인 경북선을 제외한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운행 조정 중인 열차는 일반열차 42개와 부전~일광간 전동열차 23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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