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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코로나19 폐질환 치료 효과 높인다 "인헤일러로 후유증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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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1,310원 10 +0.8%)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표 후유증 증상인 폐질환 치료를 위한 '메디컬 인헤일러(흡입기)'를 개발한다.

3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크루셜텍은 폐질환 치료 약물을 비말형태로 만들어 폐까지 직접 전달하는 '메디컬 인헤일러'를 개발 중이다. 약물 용량의 60%가 폐에 도달하는 수준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최종 약물 전체 용량의 90%가 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폐질환 치료제의 효능을 향상 시키는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 인헤일러'는 크루셜텍이 개발한 최신약물전달기술인 나노구조약물전달플랫폼을 적용했다.약물을 비말형태로 만들어 환자가 흡입하면 기도를 타고 폐에 직접 투여되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 제품은 천식 환자들이 주요 이용하는 네블라이저와 비슷한 형태다. 전자동화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처음에 복용량을 설정해놓으면 정량의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복용 데이터를 환자 스스로 관리,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계는 크루셜텍의 '메디컬 인헤일러'가 코로나19 부작용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 환자 중의 43.4%가 호흡곤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메디컬 인헤일러'는 코로나19 같은 유행성 폐질환뿐만 아니라 COPD(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모든 폐질환에는 적용 가능하다"며 "환자의 자가 관리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글로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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