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입성에 설레는 증시…엔터3사 동반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9.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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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TV VMA'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2020 MTV VMA'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엔터3사가 동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4분 JYP Ent. (68,100원 ▼100 -0.15%)는 전일대비 350원(0.93%) 오른 3만7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엠 (85,200원 ▼1,200 -1.39%)은 400원(1.07%) 올라 3만7700원을 기록 중이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250원 ▼550 -1.26%)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전날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만5000~13만5000원이고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원이다.

오는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빅히트 상장 이벤트로 빅히트는 물론 한국 엔터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엔터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개연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엔터 3사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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