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패리스 힐튼.
미국 매체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패리스 힐튼은"나는 여러 번의 폭력적인 관계를 겪었다"라며 "목이 졸렸고 맞고, 공격적으로 붙잡혔다. 나는 누구도 당해서는 안 되는 일을 참았다"며 아픔을 드러냈다.
힐튼은 이같은 부정적 관계의 토대가 그가 10대였을 때 보내졌던 미국 유타주의 기숙학교의 경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곳에서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기숙학교에서 (학대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것이 정상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남자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깨달은 점을 밝혔다. 힐튼은 "나는 사랑이나 관계가 무엇인지 정말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그들이 너무 미쳐간다는 것은 그들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내버려두다니"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패리스 힐튼의 다큐멘터리 'This is Paris'가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패리스힐튼은 힐튼 호텔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1991년 영화 '마법사 지니'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다. 그밖에 가수로도 활동을 펼쳤으며,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