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제작기업 ㈜지피아이, 양산서 울산으로 확장 이전

뉴스1 제공 2020.09.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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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하이테크밸리 9월 착공, 내년 7월 준공 예정

울산시청/뉴스1 © News1울산시청/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엘지(LG)화학과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의 1차 협력업체인 ㈜지피아이가 울산으로 확장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전에 앞서 울산시와 ㈜지피아이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차전지 제작설비 공장 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피아이는 울산시의 신성장 육성사업의 거점이자 강소연구개발특구인 하이테크밸리(울주군 삼남면 거천?방기리 소재)에 공장을 설립한다.

시는 지피아이의 공장 설립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지피아이는 2011년 양산에서 설립된 이차전지 제작설비 업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해외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전망이 밝은 유망기업이다.

반도체 관련 중견기업인 ㈜유니트론텍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확장 이전하는 울산공장은 부지 4654㎡, 건축 연면적 3351㎡의 규모로 9월 착공, 내년 7월 준공해 6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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