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달러보험 관심 쑥, 메트라이프 달러보험 주목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09.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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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라이프생명/사진=메트라이프생명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달러로 보험금을 받는 '달러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저금리 시대에 달러와 연동해 수익을 내려는 고객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의 달러종신보험 상품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의 공시이율은 9월 기준 2.75%로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중에서 높은 수준이다.

달러보험은 2018년 메트라이프생명이 '(무)유니버셜 달러종신보험'을 출시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5000건에 불과하던 달러보험 신계약 건수는 2018년 5만건으로 성장했다. 이중 4만5000건이 메트라이프생명의 달러종신보험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무)달러 경영인정기보험', '(무)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 '(무)원화내고 달러모아 연금보험' 등을 출시하며 달러보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달 말 기준 메트라이프생명의 달러보험 총 누적 판매건 수는 13만6000건, 누적 초회보험료는 4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무)100%만족하는 달러종신보험'을 새롭게 내놨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년 이후부터 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할 경우 유지한 기간에 비례해 계산한 해지환급률을 적용한다. 보험료 납입 완료 후에는 해지환급률이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00%가 된다.



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달러자산 운용에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메트라이프 금융그룹 산하 자산운용 전담 조직인 MIM(MetLife Investment Management)의 달러 자산 운용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 회사에서는 900명이 넘는 투자 전문가들이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165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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