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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년차 생존율 75%’ 1000호점 돌파한 이 기업은?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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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1호 콜마BNH 설립 이후, 15년만에 1000호 연구소기업 달성…총 매출 약 7394억원, 일자리 3910명 창출

자료=과기정통부자료=과기정통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이 최근 1000개를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2006년 제1호 콜마BNH 설립 이후 15년만에 1000호 연구소기업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대학 및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공기업, 연구중심병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한 기업을 말한다.



1000호 연구소기업은 원큐어젠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큐어가 합작투자형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신규 항암물질인 펩타이드와 경구흡수 약물전달시스템(DDS) 결합을 통해 항암효능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연구소기업의 지난해 기준 총 매출액은 7394억원, 고용은 3910명에 달하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평균 증가율은 각각 약 26.1% 및 약 34.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 5년차 생존율은 75.0%로 일반기업(28.5%)보다 약 2.6배 높다.

또 연구소기업 최초로 콜마BNH가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후, 수젠텍(2019년), 신테카바이오(2019년)가 잇달아 상장했고, 미코바이오메드(2020년 예정), 진시스템(2021년 예정), 마인즈랩(2021년 예정) 등 3개 연구소기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창업부터 기업공개(IPO)까지 평균 7.6년으로 국내 평균(13년)보다 약 1.7배 빠르며 세계 평균인 6.3년에 근접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연구소기업 신(New)성장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고기술·신산업 분야 창업 확대,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다양화, 전용 펀드 조성 및 투자확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앞으로 연구소기업을 지속 육성해 R&D 성과가 기술사업화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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