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 기브 미 스포츠와 더 선 등은 2일(한국시간) 오전 데일리 레코드를 인용, "전하는 바에 따르면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와 5년 간 7억 유로(한화 약 993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messi has reportedly agreed a record £623million deal to join Manchester City)"고 보도했다.
전 세계 축구계가 메시의 이적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구단과 메시 측은 대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두고 양 측의 대립이 매우 첨예하다. 앞서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메시는 시즌 종료 시점인 올해 6월 10일에 계약을 일방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구단은 계약서 상 기한이 지났기에 이적을 할 경우 바이아웃(7억 유로) 금액을 받아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