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KFA 제공
KFA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과 함께 축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이하 골든일레븐)'을 공식 런칭한다"며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FA는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축구 콘텐츠를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고, 잠재력이 있는 국내 축구 유망주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방식은 비대면 동영상평가로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1명은 국가대표 훈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축구 유망주들이 조명 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KFA는 전임지도자를 심사위원으로 파견하여 공개 테스트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테스트 방식을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진행하는 등 주관단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KFA가 주관하며, tvN과 이노션이 제작 및 운영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