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이시언과 베드신 찍은 날…남편, 씻고 들어오라며 키스 거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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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지혜/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왕지혜/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왕지혜가 남편이 애정신을 찍고 온 후 냉랭한 반응을 보인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질투심 많은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왕지혜에게 "남편 분이 왕지혜씨를 얼마나 사랑하면 '질투의 화신'이라고 한다. 애정신을 찍고 오면 아예 집에도 못 들어오게 한다고?"라고 질문했다.



왕지혜는 남편의 질투 때문에 전쟁 아닌 전쟁을 벌였다고 고백하며 "그걸로 치열하게 싸웠다. 많이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왕지혜는 "'왜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부정하냐'며 많이 부딪히고 많이 싸웠다"고 했다.



이어 왕지혜는 애정신 촬영 후 남편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왕지혜는 "영화에서 이시언씨랑 베드신 아닌 베드신을 찍게 됐다"며 "스킨십을 하는 신을 찍은 날 '씻고 들어오라'고 하더라. 키스도 거부, 오늘은"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남편의 스킨십 거부가) 장난이냐, 리얼이냐"고 묻자 왕지혜는 "그때는 진심(이었다)"고 말하며 "지금은 그렇게 피 튀기게 혈전을 나눈 결과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이해하도록 해보겠다'고 받아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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