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9월 한 달간 집콕족 위해 간편식 할인 행사"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0.09.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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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주택상권 도시락(21.4%), 가공미반류(19.4%), 냉동안주류(17.1%) 매출 증가

세븐일레븐 "9월 한 달간 집콕족 위해 간편식 할인 행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가까운 동네 편의점에서 일상에 필요한 먹거리를 구매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짐에 따라 집콕족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매주 금~일요일에 한해 우리카드 결제 시 편의점 도시락 전종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9월 한 달간 ‘참치마요덮밥’, ‘차돌강된장보리밥’ 등 오뚜기 인기 가공덮밥 7종에 대해서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50% 페이백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앱(APP)에서 밀키트 핫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둘째 주부터 매주 월요일(14, 21, 28일)에 ‘채끝짜퐈떡볶이’, ‘트러플크림파스타’ 등 프레시지 인기 밀키트 3종에 대해 50% 할인하는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日 50개 한정).

밀키트는 미리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 레시피가 한 팩에 들어있는 간편 조리 식품으로 15~30분 만에 근사한 한 끼를 준비할 수 있어 집콕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밀키트 상품은 세븐앱(APP) 세븐쿡(COOK) 메뉴를 통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지정한 날짜에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한 이후(8/15~30) 주택가 상권을 중심으로 도시락 및 간편식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택가 상권의 도시락 매출은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1.4% 증가했으며, 컵밥, 덮밥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미반류는 19.4% 신장했다. 야식이나 안주로 수요가 높은 냉동식품도 17.1% 증가했으며, 이 외 야채나 반찬류도 59.0%, 18.6%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일상생활 소비의 최접점에 있는 편의점이 각광받으면서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근거리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다양한 혜택으로 알뜰한 쇼핑을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과 가격 혜택을 담은 고객 행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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