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2022년 이후 성장 잠재력에 주목-유안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01 08:25
글자크기
유안타증권은 1일 천보 (72,700원 ▼300 -0.41%)에 대해 2차전지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는 오는 2022년 이후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중대형 배터리 시장 성장과 동행해 천보의 첨가제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전해액 첨가제인 LiFSI(전해질)의 경우 불과 2년 새 4% 수준에서 12%까지 적용 비율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증가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천보는 현재 연간 156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내년 4000톤, 2022년 말까지 1만2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시장 성장 및 점유율 확대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격적 증설 계획과 함께 매출은 올해 1630억원, 내년 2627억원, 2022년 3618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