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디지털 뉴딜 공공데이터 사업 수주…781억 규모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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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디지털 뉴딜 공공데이터 사업 수주…781억 규모


효성ITX가 디지털 뉴딜 핵심인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성ITX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2020년 공공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관련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81억원 규모로 지난해 효성ITX 매출 3882억원 대비 약 20.1%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0년 8월 말부터 2021년 1월까지 5개월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며 수요 기관은 정부 및 광역 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30여개 공공데이터 보유기관이다.

사업 내용은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선 △위치 기반 실측 데이터 구축 등 고품질 공공데이터 활용 환경 확대로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800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정부가 지난 7월14일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확정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 과제 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첫번째 과제인 ‘데이터 댐’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정부는 ‘데이터 댐’ 구축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8조1000억원(국비 15조5000억원)을 투자해 금융, 환경, 문화, 교통 등 주요 공공데이터 14만2000개를 개방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38만9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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