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사진제공=현대차
31일 오후 2시50분 현재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전날보다 3.49% 오른 1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18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아차 (110,400원 ▼1,800 -1.60%)는 1.05%,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는 1.33% 강세다.
현대차는 최근 기관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주부터 현재까지 6.6%가 뛰었다.
최근 현대차 주가를 이끈 것은 전기차 개발 기대감이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한 전기차 양산에 들어간다. E-GMP를 이용한 차종은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3종인 eG80, eGV70, JW 등이다.
일반 자동차 판매도 코로나19(COVID-19) 충격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투싼 풀체인지, GV70, 미국 GV80 등 주요 모델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고, 신흥국 시장 수요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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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에도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신차 사이클이 빨라 장기적인 실적이 낙관적"이라며 "앞으로 아이오닉5 출시로 전기차 역량이 본격화 된다면, 주가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