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치티, 다이노나의 DNP002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 입증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31 14:09
[특징주]
금호에이치티 (756원 ▼4 -0.53%)가 합병을 추진 중인
다이노나 (3,785원 ▼15 -0.39%)의 DNP002가 코로나19로 발발하는 호중구 증가증 효능이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1일 오후2시6분 현재 금호에이치티는 전일대비 20.0% 오른 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다이노나의 자체 개발 항체 신약 DNP002가 원숭이 대상 비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로 발발하는 호중구 증가증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다이노나는 DNP002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고형암 대상 임상 1상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다이노나 관계자는 “이번 시험의 긍정적인 결과가 사람이 속한 영장류에서 나와 사람에게도 신속한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라며 “전 세계에서 이론적인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 만큼, DNP002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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